위 연구는 항암제에 의한 말초 신경병증에 침치료와 저용량 가바제핀을 병용 투여한 케이스 보고입니다.

항암 치료 환자가 화학요법에 강한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. 본 케이스에서 보다시피 침 치료와 가바제핀(저용량)을 병행할 경우에 신경병증의 증상이 완화되었을뿐만 아니라 항암치료를 꾸준히 지속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이는 한방 치료가 항암 치료에서 통합의학의 견지에서 다뤄질때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연구결과

• 54세 여성으로 유방암 치료를 위해 12주간 항암치료를 진행
•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남

• 말초신경병증은 항암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대표적인 증상

• 말초신경병증에 대해 침치료와 저용량의 가바펜틴을 병용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말초신경병증을 완화

•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항암치료에 대한 저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

항암치료 이후에 발생한 말초신경병증은 대표적인 항암치료 부작용입니다. 하지부의 이상감각과 통증이 말초신경병증의 주요한 증상입니다. 

꾸준한 침 치료를 통해 말초신경병증을 완화시킬 수 있을뿐만 아니라 항암치료 부작용으로 인해 치료를 중단해야 하는 최악의 상황을 예방하는 순기능을 갖고 있습니다.